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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유월절 (출 1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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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5-07-0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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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열 번째 재앙을 선포하셨습니다

애굽 땅 위에 처음 난 모든 것들의 죽음이 그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이 죽음의 재앙을 피해 

살아남을 길을 열어주십니다. 그것이 바로 유월절 규례입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죽음에서 건짐 받은 구원을 의미합니다

이날은 하나님께서 보호하심으로 죽음의 재앙을 넘어 

새로운 시작을 나타내는 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출애굽하는 이 달을 

한 해의 첫 달이 되게 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유월절의 구원과 이어지는 출애굽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노예가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된 것도 그런 의미입니다

하나님을 만나서 죄와 사망에서 해방되면 그때부터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유월절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십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유월절 어린 양을 제물로 취해야 합니다

제물은 1년 된 숫양이나 염소를 사용해야 합니다

염소의 경우에는 가난한 이들을 위한 배려였을 것입니다.


먼저, 가족 수와 먹을 분량을 계산해서 

어린 양을 잡아야 하는데만약 식구가 적으면 

이웃과 함께 어린 양을 준비해야 합니다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어린 양을 잡은 후에 

그 피를 집문설주와 인방에 바르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바닥을 제외한 문의 주변 둘레에 바르라는 말입니다

어린 양의 피는 정결을 상징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정결케 하심으로 

그 피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표시가 되며

죽음의 심판이 피해가는 보호의 증표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죽음에서 건져내신 사건은

이후에 죄와 사망 가운데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예수님을 미리 보여주신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우리는 어린 양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피로 인해 구원을 받은 사람들임을 잊지 마십시오.

 

제물로 삼은 어린 양은 이후에 불에 구워서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무교병과 쓴 나물을 함께 먹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무교병은 누룩을 넣지 않은 빵입니다

성경에서 누룩은 부정함을 상징하기 때문에 

누룩을 넣지 않는다는 것은 

부정함을 제거한 거룩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쓴 나물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보낸 고통의 시간들을 상징합니다.


또한 음식을 먹을 때는 허리에 띠를 띠고, 신발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빨리 급히 먹으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재앙이 끝나면 

이스라엘은 서둘러 그 땅을 떠나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마지막 재앙을 통해 

애굽 사람들이 숭배하던 모든 신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애굽의 최고신인 태양신과 그의 아들이라 생각했던 바로까지 

이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한 이스라엘 백성들

어린 양의 피로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들만은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별된 거룩한 백성들임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가는 것으로 드러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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