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가정예배] 사랑한다는 건 닮아간다는 것 (요일 2:3-6) > 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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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설 가정예배] 사랑한다는 건 닮아간다는 것 (요일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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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222회 작성일 24-02-08 20:43

본문

설 가정 예배문

 

1. 사도신경 

2. 찬송가 88 

3. 성경봉독 (요한1서 2장 3-6절)

4. 말씀묵상

5. 주기도문



>> 성경봉독 (요한123-6절)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 말씀묵상 <사랑한다는 건 닮아간다는 것>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던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고

하나님 안에 거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금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는 하나님을 안다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거짓말하는 사람이라고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생각해보면 하나님의 자녀로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고 느껴집니다. 왜냐하면 하지 말아야 할 것과 

지켜야 할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킨다는 것을 책임감이나 의무감에서 시작한다면 그렇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를 

사랑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면 조금 달라집니다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희생과 헌신이 가능해집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그렇게 하셨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힘이 바로 사랑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려고 노력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려는 우리의 선택이 

곧 우리 자신의 기쁨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굳이 말씀을 지켜야 한다는 의무감에 신경을 곤두세우지 않아도,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싶어하는 

사랑의 마음으로 모든 것을 선택할 수 있다면 

결국 하나님의 기준에 맞춰 자신을 변화시키는 삶까지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닮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사랑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시작하는 올 한 해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간직한 사람이 되어 

삶의 곳곳에서 그 사랑을 흘려보내는 온 가족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가장 먼저는 우리 가족들에게, 부모에게, 자녀들에게, 형제에게

그리고 친구들과 직장동료들, 우리의 이웃과 이 사회에까지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다 되시길 축복합니다.

 

 

* 기 도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우리 안에 깨달아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그 사랑 가운데 거하게 하시고, 그 사랑을 닮아가게 하셔서

언제나 그 사랑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신 것같이 

우리도 다른 사람의 잘못과 허물을 용서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같이 

우리도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기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렇게 우리의 가족과 이웃들에게, 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주님의 백성들이 다 되게 도와주시고 우리를 사용해 주셔서 

하나님의 사랑의 은혜를 이 땅에 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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