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 (마 19: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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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237회 작성일 24-05-01 01:04본문
부자 청년이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지 못하고 돌아가고 난 뒤,
예수님께서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말씀하십니다.
차라리 낙타가 바늘 귀로 들어가는 것이 더 쉽다고 하십니다.
이 말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제자들은 깜짝 놀라서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에 사람들은 부자를 가리켜서
하나님께 큰 복을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 역시 이러한 사회적인 통념을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세속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물질의 복을 주셔서 부자가 될 수는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부자가 된 것이 하나님께 복을 받은 증거라고 말하는 건
조금 다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은연중에 이 정도 수준이면 구원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그런 기준이 있습니다. 그 조건들이 무엇이든,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구원이 불가능합니다.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부자 청년과 달리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예수님을 따른 자신들은 무엇을 얻느냐고 베드로가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영광스로운 보좌에 앉아
주님과 함께 다스리는 권세를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것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린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영광입니다.
이 놀라운 영광이 바로 구원이며 하나님 나라입니다.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제자의 삶이 세상에서는 초라해 보인다 할지라도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제자들은 결국 복된 구원의 자리로 인도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제자로 부르신 예수님을 기쁨으로 따르시기 바랍니다.
이 소망을 확실히 붙들고 나아갈 때,
우리는 인생의 길에서 만나는 어려움과 고난에 주저앉지 않고 끝까지 예수님을 따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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