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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하나님의 마음으로 (마 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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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222회 작성일 24-04-0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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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말씀에서는 어린아이와 같이 작은 자를 영접하는 것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라고 하시면서 

작은 자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에 대해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은 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가르쳐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무리 작고 부족한 자라고 해도 

업신여기지 말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들도 하나님께서 주목하시는 자녀이며

하나님 나라에서 우리의 형제이기 때문입니다

작고 부족한 것의 기준이 무엇입니까그것은 세상의 기준일 뿐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계속 가르치신 것은 세상의 기준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과 기준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준은 세상의 부와 지식, 권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시선에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잃은 양에 대해 말씀합니다

잃은 양이란, 교회 공동체 안에 속해 있다가 신앙을 잃거나 

적응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신앙을 회복할 수 있게 도와야 합니다

한 사람, 한 영혼이라도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잃은 양 한 마리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죄를 범한 형제가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사실 우리는 완벽할 수 없기에 언제든 죄를 범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먼저 개인적인 권면으로 문제를 해결하라고 하십니다

만약 돌이키지 않는다면, 두세 사람이 함께 권고하고

최후에는 공동체의 권면까지 하라고 하십니다.

그럼에도 회개하기를 거부한다면

그 사람은 공동체 밖의 외부인처럼 여기라고 하십니다

교회는 죄인들이 모여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곳이지만

죄에 대해서는 단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개인의 권면에서 공동체의 권면까지 여러 차례의 기회를 주고 있는 것은 

범죄가 발생한 상황에서조차도 그 한 사람을 쉽게 포기하지 말고 잃지 않을 방법을 우선시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맞서야 하지만

죄를 지은 형제에 대해서는 끝까지 긍휼한 마음을 가지고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미 회개의 권면을 듣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 이방인처럼 대하라고 말씀하셨지만

마지막 구절의 결론은 두세 사람이 합심해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긍휼한 마음을 가지고 죄를 범한 형제를 위해 기도한다면 

그 기도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작고 연약한 한 사람까지도 

끝까지 사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야 하지만

형제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없고, 존귀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업신여기거나 경솔하게 대하지 말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모두를 사랑하며 거룩함을 지키는 

우리 모두와 이름없는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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