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초대교회는 어떤 교회인가? (사도행전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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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919회 작성일 19-01-09 14:12본문
사도행전 2장에는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성령을 기다리던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시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성령의 임재를 경험한 그고세서 초대교회는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초대교회는 어떤 교회인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1. 말씀으로 인한 찔림이 있는 교회입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그리스도이심을 증언한 베드로의 설교는 많은 유대인들의 마음을 찔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우리의 허물은 숨겨지지 않습니다. 그 말씀은 언제나 남이 아닌 나를 찌르는 말씀이 됩니다.
이렇게 말씀 앞에서 우리의 죄가 드러나고, 상처가 드러나는 찔림과 아픔의 과정을 경험해야 진정으로 회개할 수 있습니다.
말씀의 찔림은 우리 삶의 위기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말씀은 우리에게 십자가를 지라하고, 고난의 길을 가라고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위기는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예고 없이 한 순간에 우리를 고꾸라뜨리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께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로마에 가기로 결심했는데, 어느 누구도 그가 감옥에 갇혀있다가
로마 황제에게 재판을 받기 위해 끌려가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입니다.
말씀은 우리 인생에 큰 위기를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이러한 위기는 우리에게 믿음의 결단을 요구합니다.
말씀 앞에서 내 치부가 드러나는 것 같아 창피하고, 찔리고, 아프고, 고난을 받아들이라고 하는 게 싫어서
오히려 말씀을 피하려고 하거나, 교회를 떠나려고한다면, 우리는 회개의 기회도, 용서도, 새로운 삶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위기의 뒤에 가려져 있는 화평과 기쁨과 소망도 결코 얻을 수 없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들음은 말씀에거 나온다고 로마서는 기록합니다. 우리에게 믿음이 없다는 건 말씀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말씀에서 오는 찔림, 그 아픔을 마주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당하는 고난은 잠간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평생입니다. 결국, 말씀의 찔림이 우리에게는 은혜라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성령의 역사하심이 나타나는 교회
초대교회는 성령께서 역동적으로 움직이시는 교회입니다. 성령께서 중심이 되셔서 자유롭게 활동하시던 교회가 초대교회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에 속한 많은 사람들이 성령의 임재하심을 체험했고, 그들의 눈앞에서 놀라운 이적들이 행해졌습니다.
이러한 성령의 체험들은 성도들의 믿음을 굳건하게 만들고, 교회를 성숙하게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3.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는 교회
그들은 사도들의 가르침.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힘썼습니다. 나에게 찔림을 주는 그 말씀을 피하지 않고 더욱 듣기에 힘썼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떡을 떼는 것은 성찬,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기념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과 사랑을 한 순간도 잊지 않기 위해 힘썼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기도하기를 힘썼습니다. 말씀과 기도는 우리의 삶을 살게하는 힘의 원천이 됩니다.
4. 백성에게 칭송받는 교회
그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로부터 존경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사람들로부터 존경받고, 칭찬받는 다는 건, 결국 우리 하나님을 드러내고 증거하는 일이 됩니다.
우리가 받은 칭송이 결국 하나님께 영광으로 돌려진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교회다움을 잃어버리는 교회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인다운 그리스도인이 되길 바랍니다.
성령충만한 초대교회의 영성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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