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사도행전으로 시작합니다. > 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은 이 말씀을 대전제로 서술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해서 이방 세계의 심장부인 로마까지 이르는 선교의 행로가 그려져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주체는 사도들(예수님의 제자들)이지만, 성경을 잘 보시면, 모든 것을 이끌어가시는 성령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경을 읽어갈 때에 성령님의 역사하심과 그 흔적들을 발견하는 것에 집중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이야기의 큰 흐름은 <예루살렘 → 로마>의 선교여정입니다.

첫째, 부활하신 예수님의 등장과 그분의 지시와 약속을 시작으로 예루살렘교회의 초기 시기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둘째, 예루살렘을 넘어 '온 유대와 사마리아'로 복음이 전파되는 모습을 이야기합니다. 예루살렘 밖으로 복음이 넘어가는 일은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박해로부터 시작됩니다.  

셋째, 선교활동의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듭니다.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그리스도 교회를 세우는 이야기입니다.

넷째, 그리스와 소아시아에서 행한 바울의 선교활동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다섯째, 바울이 예루살렘과 로마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나타난 이야기를 합니다. 

대략적인 이야기의 흐름을 기억하고 성경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이번 주(1월 2일, 수)에 사도행전 1장으로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