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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순결해야 합니다 (신 22: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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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353회 작성일 22-10-1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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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는 성적인 문제나 순결에 대해 개인의 자유와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율법에 따르면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순결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물론 성과 결혼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혜인 게 분명합니다.

그래서 잘 사용하면 우리에게 엄청난 유익과 기쁨이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돌이킬 수 없는 상처와 큰 피해만을 남기는 것이 바로 이런 문제입니다.

따라서 잘 사용하는 것과 잘못 사용하는 것의 기준을 세우는 일이 중요한데, 이 기준이 순결을 지키는 일과 관련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는 일의 전제는 남자와 여자가 한 몸을 이루고 결합하는 것, 

즉 결혼과 부부관계를 통해 자녀를 낳고 가정을 이루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결혼한 부부가 성적 결합을 통해 생명을 잉태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질서를 따르는 일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결혼 이외의 관계에서 성적인 문제가 일어나는 것을 분명히 죄로 규정합니다. 


본문에는 무죄한 아내를 고발한 남편에 관해 말씀합니다. 

첫날밤을 지낸 후에 비방거리를 만들고 누명을 씌워 아내가 처녀가 아니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만약 아내가 처녀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면 죄 없는 아내를 고발한 남편은 징계를 받습니다. 

반대의 경우, 정말로 아내가 처녀가 아니었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 여인은 돌에 맞아 죽게 됩니다. 

왜냐하면 여인이 처녀가 아니라는 말은 남편과 결혼하기 전에 

결혼 이외의 관계에서 성적인 문제를 이미 일으켰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남자가 결혼한 여인과 동침한 경우에는 둘 다 죽여야 했습니다.


그리고 처녀인데 약혼한 여인이 다른 남자와 동침한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중요한 기준은 장소입니다. 동침을 한 장소가 '성읍 안'인지 '성읍 밖의 들'인지에 따라 판결이 달라집니다.

왜냐하면 여인이 강제력에 의해 당한 피해자인지의 여부를 판단하는 일에 장소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성읍 안에서 일어난 일이라면 남녀 모두를 죽여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성읍 안에서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소리도 지르지 않았다는 것은 여인에게도 자발적 의도가 있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만약 성읍 밖 들에서 일어난 일이라면 남자만 죽여야 했습니다.

마찬가지의 이유로 성읍 밖에서는 소리를 질러도 도움을 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여인이 일방적인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남자의 경우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사형을 면할 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이웃의 아내를 범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은 약혼도 하지 않은 처녀가 힘에 의해 관계를 가지게 된 경우입니다.

이 때 남자는 여인의 아버지에게 은 오십 세겔이라는 큰 돈을 지불해야 했고, 

그 여인을 아내로 삼아 평생 이혼할 수 없게 됩니다. 

결혼 이외의 관계에서 일어난 성적인 문제에는 그만큼 막중한 책임이 따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외의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성적인 문제는 살인한 죄와 동일하게 사형에 처해지게 됩니다. 

말씀을 잘 보시면 죄의 경중에 있어서의 차이점은 결혼의 유무입니다. 

결혼 이외의 관계에서 일어난 성적 문제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거스르는 일입니다.

결혼 이외의 관계에서 일어난 성적 문제는 하나님 앞에서 약속을 깨뜨리는 일입니다.

성적 타락의 자체도 악으로 보지만, 더 큰 문제는 그로인한 가정과 공동체의 파괴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순결함과 온전함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의 원리에 따라 자신을 성결하게 지켜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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