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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네 행복을 위하여 (신 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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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601회 작성일 22-04-0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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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행복하길 바라십니다.  

그래서 회복을 위한 말씀을 주시고, 

그 말씀의 핵심이 무엇인지도 친절하게 가르쳐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이득을 얻으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는 오히려 우리를 온전한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위한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위해 구원의 은혜를 베푸신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이고 선택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시고 선택하신 것이란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선택하시고 수백년이 흘렀음에도 그 약속은 여전히 이스라엘 가운데 남아있었고,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그 약속을 지키시기 위하여 수천년이 지나 우리에게까지 유효하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겸손과 성실로 정직하게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에게 아무런 공로가 없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위치나 모습이 남보다 낫다고 생각되면 우리는 너무 쉽게 목을 곧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마음의 할례입니다. 

할례가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라는 표식을 몸에 새기는 일이라고 한다면,

마음의 할례는 우리 마음의 완고한 고집을 잘라내어 하나님께 순종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마음의 할례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겸손과 정직한 태도를 갖추는 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고 따라가는 것은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섬기는 일로 드러납니다.

그들은 사회적으로 책임져줄 사람이 없는 약자들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것도 좋고, 경건하고 거룩하게 살려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과 방법대로 살아감으로써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는 일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내 감정으로, 내 열심으로, 내 방식으로 하는 게 아니라 

언제나 하나님의 명령에 대해 성실하고 꾸준하게 행해야 합니다. 

내 감정이 상해서, 열정이 사그러들어서 멈추지 말고, 

내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명령대로 성실하게 나아가는 게 중요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목전에서 크고 두려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그 하나님은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하시며 우리의 삶을 강하고 풍성하게 하실 분이십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가 행복하길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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