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그 날에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암 9:7-15) > 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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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그 날에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암 9: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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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739회 작성일 21-09-0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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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선택하시고 부르신 이유는  

거룩한 백성으로 구별된 삶을 살게 하시려는 데에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부르신 것도, 가나안의 우상들을 경계하신 것도 이런 까닭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삶은 이방인들과도 구별되지 못했습니다.

죄에 물든 이스라엘은 선택받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들이 선택받은 백성이라도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아모스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의 심판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완전한 심판을 선언하시면서도 심판의 끝자락에 은혜의 여지를 남겨놓으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분명하게 드러난 사실은 

당신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멸망이 아니라 회복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심판을 선언하시면서도 은혜의 여지를 남겨 놓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언약을 기억하십니다.

그래서 야곱의 후손을 완전히 멸하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긍휼을 입은 남은 자들이 존재할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시련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믿음의 알곡들은 끝까지 보호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소망을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살리시기 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고통 중에도 하나님을 소망하고 신뢰해야 합니다. 

때로는 죄악이 가득한 세상에서 넘어지고 무너질 수도 있겠지만,

은혜의 여지를 남겨 놓으신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고 회복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남기신 은혜의 여지는 분명 우리에게 복입니다. 

그리고 그 복을 누리려면 우리는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회복시키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심판의 선언을 이루신 것처럼 회복의 약속도 이루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선포하시면서도 더 나아가 이스라엘의 회복을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심판을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마음 한편에는 당신의 백성들을 향한 사랑과 은혜가 가득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고, 신뢰하십시오.

그리고 겸손히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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