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롬 15:14-21) > 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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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롬 15: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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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829회 작성일 21-05-1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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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로마교회는 사도 바울을 통해 세워진 교회는 아니었습니다.

로마에 편지를 쓰고 있는 사도바울의 상황에서는 아직 로마에 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미 다른 누군가에 의해 복음이 전해지고 교회가 세워진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편지를 통해 조심스럽게 로마교회와 성도들을 권고하면서

이미 그들이 알고 있는 것을 상기시켜 주려고 한다고 말합니다. 그들을 배려하는 것입니다.


이렇게까지 로마교회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을 이방인의 사도로 세우셨고,

사도 바울 스스로도 자신의 사명에 대해 분명히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던 이방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거룩하게 되도록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다만 말로만 복음을 선포한 것이 아니라 삶과 행동으로 선포했습니다. 

성령께서 그의 모든 삶 가운데 역사하시며 놀라운 표적과 기사와 이적으로 나타내셨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내가 이루었다고 말하지 않고 그리스도께서 나를 통해 이루셨다고 말씀합니다. 

사도 바울의 자랑거리는 자신이 행한 일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행하신 일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처럼 성도된 우리도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받은 사람임을 기억하십시오.

그래서 우리는 다른 제물을 드리기 전에 먼저 자기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삶을 드리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의 일부만 이아닌 모든 순간에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매 순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온전한 경건을 이루는 것이 삶의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자리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우리를 보내신 곳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곳에 보내신 이유를 깨닫고 거기에서 우리 삶의 목적을 발견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으로 이루어지는 사역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는 게 아니라 성령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루는 게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이루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이미 우리가 그 은혜 가운데 살고 있음을 깨닫고,

그 은혜로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이름없는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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