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롬 13:8-14) > 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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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롬 1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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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905회 작성일 21-04-2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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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옛이스라엘의 율법의 전통을 이어받지만, 율법에 매이지는 않습니다.

이 말은 교회가 하나님의 뜻이 담겨있는 율법의 정신을 이어받았다고 한다면, 

오히려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법을 따라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 13:34)"

예수님께서는 새 계명으로 사랑을 가르치셨습니다. 

사실 구약의 십계명의 규정들을 보면 악을 행하지 말라는 금지 명령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예수님께서는 선을 행하는 일, 곧 사랑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을 명령하신 것입니다.

사랑을 실천하게 된다면 당연히 악을 행하지 않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으로 율법을 지키는 일이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단순히 우리에게 지켜야 할 명령만을 주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가장 큰 사랑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았고, 또 그 사랑을 배운 것입니다.

그야말로 우리는 사랑에 빚진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또한 사랑을 주어야 할 사명을 받은 것인데,

우리가 사랑을 실천하는 일은 사랑의 빚을 갚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랑을 받고, 사랑을 주는 그러한 관계 속에 사랑이신 하나님께서 함께 계십니다.


결국 사랑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며, 우리 마음 중심의 믿음을 나타내는 증거입니다.

또한 사랑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 할 삶의 태도이며 목적입니다.

이렇게 구체적인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이유는 이제 우리에게 가까워진 구원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자다가 깰 때가 되었고, 깊은 밤을 지나 낮이 가까웠다고 말씀합니다. 

우리 현실의 어둠은 점점 깊어지는 것 같지만, 더 깊은 어둠은 다가올 빛의 시간을 준비하는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밤의 어둠은 우리의 모든 것을 가려주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도 부끄러움 없이 악을 행하기 쉬울지 모르겠지만,

곧 다가올 밝은 때에는 모든 것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단정하고 경건하게 빛의 옷으로 갈아입고,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어야 합니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우리는 할 수 없는 그 일을, 

우리 안에 계신 성령께서 할 수 있도록 도우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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