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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롬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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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893회 작성일 21-04-14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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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에 복종하라는 말씀에 주목합니다. 

그러나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복종해야 할 권세는 세상의 권력자가 아닙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국가와 정부는 우리가 속한 사회와 공동체의 질서와 안녕을 유지시켜야 할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선과 악을 분별하고 공동체의 질서를 유지시키는 일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존중하고 인정해야 할 권위는 하나님을 대신해 공동체를 지키고 보호하는 권위여야 합니다.

우리가 사회에 속해있는 한, 선을 행하는 사람을 보호하고, 악을 행하는 자를 징벌하는 것은 개인의 일이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사회가 규정한 체계화된 법과 그것을 집행하는 권력에 의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단, 세상의 권세가 이러한 책임감을 상실한다면 권위의 정당성도 사라지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시민인 우리는 이 땅에서도 좋은 시민이 되어야 하며, 

바람직한 역할을 감당함으로 하나님 나라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속한 우리이기에 세상에 속하길 거부하려는 시도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우리의 삶의 자리가 바로 세상에 속해 있기에 우리는 세상의 질서를 존중해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를 따로 세우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함으로 하나님의 통치권을 드러내야 합니다.


무조건 복종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세속적인 권력까지도 사용하실 수 있음을 인정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게서는 지금도 이 땅을 다스리시며, 세상의 질서들을 통해 일하십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세상의 일에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 나라와 사회가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정책과 방향을 가지고 있는지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모든 권세의 근원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기에 세상의 권위도 존중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속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구별된 자로써의 본을 보여야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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