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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쉬지 않고 일하시는 하나님 (출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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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47회 작성일 25-01-0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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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레위 사람 아므람과 요게벳에게서 태어났습니다

모세가 태어날 당시에 애굽의 왕은 

히브리 민족의 남자 아기가 태어나면 나일강에 던지라고 

명령을 내린 상태였기 때문에 갓 태어난 아기 모세 역시 

저항하지 못하고 죽어야 할 상황에 처한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어려움을 만났을 때 

두려움과 막막함 속에서 하나님을 잊어버리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의식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우리 하나님께서는 일하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 속에 모세의 상황이 그렇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희망이 없어 보이는 순간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보십시오.

 

모세의 부모는 애굽 왕의 명령에도 아기를 숨겼습니다.

그들이 태어난 아기를 보았을 때 잘생겼다고 기록하는데, 

여기서 잘생겼다는 말은 토브라는 히브리어를 사용합니다.

이 단어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말씀하신 

좋았더라와 같은 말입니다

모세의 부모가 태어난 아기를 보았을 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아름다움을 보았다는 뜻입니다

그 아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받게 될 것을 확신한 것입니다

그래서 눈앞에 있는 애굽 왕의 위협보다 

모세를 통해 역사하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행동한 것입니다.

 

석 달이 지나고 아기가 자라서 더는 숨길 수 없게 되었을 때 

모세의 어머니는 아기를 갈대 상자에 담아 

나일강 가 갈대 사이에 두었습니다

모세를 담은 갈대상자는 원어상 노아의 방주와 같습니다. 

모세의 갈대상자 역시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만을 의지하려는 결단의 표시입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모세의 누이가 멀리서 갈대상자를 지켜보고 있을 때

아기 모세는 나일강 가에 목욕하러 나온 

바로의 공주에 의해 물에서 건져 냄을 받았습니다

히브리 민족의 남자 아이들을 

전부 죽이라고 명령한 바로와 달리

그의 딸은 모세를 보고 불쌍히 여겼습니다

이상하죠


바로의 딸이 왜 자기 아버지의 명령을 거스를 정도로 

모세를 향한 불쌍히 여기는 감정에 사로잡힌 걸까요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의 생각과 판단을 넘어서는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그때 그 상황을 지켜보던 누이가 용기를 냈습니다

당신을 위해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구해주겠다고 한 것입니다

그리고 모세의 어머니를 불러왔습니다

덕분에 아기 모세는 사실상 자기 어머니의 

젖을 먹으며 자라게 된 것입니다

게다가 바로의 공주는 모세가 성장한 이후에 그를 아들로 삼았습니다.

 

애굽 왕의 강력한 위협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아기 모세가 어떻게 살 수 있었습니까

하나님께서 전면에 드러나지 않으셨다고 

침묵하시거나 방관하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모세의 어머니가 위험을 무릅쓰로 모세를 숨긴 것

믿음으로 갈대상자에 담아 나일강에 띄워보낸 것

바로의 딸이 물에서 건진 모세를 불쌍히 여긴 것

모세의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나아가 

히브리 유모를 구해주겠다고 용기를 낸 것

결국 모세가 죽음에서 건짐받을 수 있었고

장차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낼 사명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가 알고 있다면

이 모든 일들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지금도 우리 하나님께서는 쉬지않고 일하십니다.

그러므로 두려움과 막막함에 

해야 할 바를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는 철저히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맡겨진 일상 속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되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드려야 합니다

다만 기도함으로 우리를 가장 선한 길로 이끄실 

하나님을 깊이 신뢰하는 이름없는교회와 성도님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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