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무엇을 두려워 해야 합니까? (출 1: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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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45회 작성일 25-01-01 12:08본문
이스라엘 백성들이 번성하는 걸 두려워했던 애굽의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강제 노역에 동원시키고 억압했지만
하나님께서 번성하게 하시는 것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욱 번성했고
그럴수록 애굽 왕의 두려움은 더욱 커져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보다 직접적인 방법으로
이스라엘이 번성하는 것을 막으려고 합니다.
애굽 왕은 히브리 산파인 십브라와 부아를 불러서
히브리 여자들이 해산할 때 아들이 나오면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히브리는 이방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부르는 말입니다.)
그런데 십브라와 부아는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렸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애굽 왕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성경은 번성하는 이스라엘을 두려워했던 애굽 왕과
하나님을 두려워했던 산파였던 두 여인의 모습을
대조시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두려워했던 애굽 왕은 권력을 지키기 위해
이스라엘의 남자 아기를 죽이려고 시도했지만,
하나님을 두려워했던 두 여인은 왕의 명령을 거스르면서도
남자 아기들을 살리려고 했습니다.
당장에 자신을 위태롭게 할 것처럼 보이는 세상의 현실과
보이지 않는 하나님,
둘 중에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언제나 세상과 하나님 둘 사이에서
갈등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선택은 언제나 분명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두려움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애굽 왕이 산파들을 불러 이스라엘 남자 아기들을
죽이지 않은 일을 추궁했습니다.
산파들은 애굽 여인들과 비교하면서
히브리 여인들은 건장하여 산파가 도착하기 전에
해산을 했기 때문에 손을 쓸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산파들의 말에는 이스라엘 여인들이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복 아래에서
생명력이 넘치고 있었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사람이 막을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 왕의 계략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번성하고 강해졌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았던
산파들에게도 은혜를 베푸시고 지혜를 주셔서
위기의 순간에 옳은 것을 분별하고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이끄셨습니다.
마지막 장면은 애굽 왕이 모든 애굽 백성들에게
히브리 민족에 남자 아기가 태어나는 것을 보면
나일강에 던지라고 명령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세상에 대한 두려움은 결국 더 큰 죄로
우리를 이끌어갈 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합니다.
2025년 한 해는 더욱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인생을 통해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이
선한 열매로 풍성히 나타나며,
모든 순간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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