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환난 후에 오실 이 (마 24: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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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243회 작성일 24-08-21 10:23본문
예수님께서는 큰 환난의 때가 되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재빨리 도망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당시의 사람들에게
당장에 임할 큰 환난은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는 사건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시작일 뿐, 이 일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마지막 심판의 때까지 이어질 것입니다.
큰 환난이 일어난 이후에는
해와 달과 별들이 빛을 잃어버린다고 말씀합니다.
두려움과 절망의 시간이 어둠처럼 찾아든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캄캄한 어둠 속에서 큰 능력과 영광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그들은 주목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절망하는 자와 기뻐하는 자로 나누어질 것입니다.
절망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았던 모든 족속들입니다.
왜냐하면 예루살렘 성전이 함락되고 무너질 때,
그들은 자신들이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한 예수님이
메시아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뒤늦은 후회는 더 큰 절망이 되어 그들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 환난은 예수님을 거부한 모든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 될 것입니다.
반대로, 기뻐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려왔던 성도들입니다.
환난을 피해 도망치고, 온갖 고난과 박해를 참아내면서도
기다렸던 그 소식, 큰 능력과 영광으로 다시 오실
예수님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졌어도,
예수님은 택하신 성도들을 모아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그들은
그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그 날이 언제일지 알 수 없습니다.
무화과나무는 봄이 거의 끝나갈 때 즈음,
늦봄이 되어서야 잎사귀가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화과나무 잎사귀가 나오면
곧 여름이 시작된다는 증거가 됩니다.
이처럼 정확한 때는 알 수 없지만 시대의 상황을 통해
그날이 가까워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십니다.
그리고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실제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고 대략 40년 뒤,
한 세대가 끝나기 전에 예루살렘 성전은 파괴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무화과 나무에 잎사귀가
나오고 있는 때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영적인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지금 우리가 마지막 때를 살아가고 있다는 자각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오늘 우리에게 중요한 일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어떻게 오늘을 살아가야 합니까?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그때를 기다리며,
예수님의 말씀을 기준삼아 우리 삶을 채워가야 합니다.
우리 안에 그날에 대한 소망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그날을 맞이하는 일을 기뻐할 수 있는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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