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끝까지 견뎌야 합니다. (마 24:1-14) > 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본문 바로가기

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끝까지 견뎌야 합니다. (마 24:1-14)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330회 작성일 24-08-07 00:39

본문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셨습니다

과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기 위해 

성전을 떠나셨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질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곳을 상징하기 때문에 

유대인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장소였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세 번 건축이 되었는데

처음 솔로몬이 세운 성전과 포로귀환 후에 스룹바벨이 세운 성전

그리고 헤롯 대왕이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스룹바벨 성전을 

더욱 거대하고 화려하게 증축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예수님 당시에도 마지막 증축공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제자들은 증축된 성전의 규모와 화려함에 감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갑자기 이 성전이 무너질 거라고 말씀하시니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제자들의 생각에 성전이 무너진다는 것은 

곧 세상의 종말과 같은 의미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예수님께 이 종말의 사건이 

언제 일어날지, 어떤 징조가 있을지를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미혹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자신이 그리스도(메시아)라고 주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난리와 난리의 소문, 즉 전쟁이 일어나고 

먼 곳에서 벌어진 전쟁의 소문들이 들려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종말의 징조는 아닙니다

미혹과 전쟁의 두려움, 지진과 기근이 일어나는 것은 

재난의 시작일 뿐입니다. 재난은 해산의 고통을 뜻합니다

예수님의 오심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하기 시작했으며 

긴 해산의 고통을 지나고 나서야 

예수님의 재림 때에 하나님 나라가 완성될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재난들은 예수님의 제자들과 

교회 공동체 가운데에 어려움을 더할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이름 때문에 핍박을 당하게 되고 

예수님의 이름 때문에 미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시험당하고 서로 미워하며

거짓 선지자들에게 미혹되어 넘어가고,

불법을 행하는 일들도 많아질 것입니다

그만큼 많은 제자들이 제자의 길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일들의 결과로 모든 계명의 핵심인 

사랑을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때에 가장 경계해야 할 일은 

사랑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일들을 미리 가르쳐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끝까지 견디라는 것입니다. 미혹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낙심하지 말고, 사랑을 잃지 말고

끝까지 인내하면서 신앙을 지키고 복음을 전파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구원을 얻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후로 지금까지  

이러한 일들은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키고 나아가야 할 길이 분명하다면

끝까지 견뎌대야 합니다.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고 

온전한 삶을 살아내기 위해 몰두해야 합니다


마지막 때에 세상은 점점 악해져 가더라도

오늘 하루, 지금 여기에서 서로 사랑하고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제자가 되어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비춰 보여줄 수 있는 교회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주소 : 경기도 오산시 운천로13, 1층 동네와플    전화 : 010-4088-1775    팩스 : 02-6925-7204
  • 대표 : 최영훈 목사    이메일 : noname_church@naver.com
  • Copyright 2018 이름없는교회. All Rights Reserved.
  • 주소 : 경기도 오산시 운천로13, 1층 동네와플
  • 전화 : 010-4088-1775
  • 팩스 : 02-6925-7204
  • 대표 : 최영훈 목사
  • 이메일 : noname_church@naver.com
  • Copyright 2018 이름없는교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