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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자여 (마 23: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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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92회 작성일 24-07-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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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외식을 예수님께서 비판하셨습니다

일곱 가지의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하시는데

각 항목은 화 있을진저라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처음 4개의 비판 내용을 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자신들도 들어가지 않고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

그들은 율법을 엄격하게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람들의 존경을 받기 원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나아가야 할 율법의 목적과는 달리

율법을 지키는 행위 자체만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이러한 위선적인 행동으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율법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잘못 가르친다면 

당연히 그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을 것입니다.

 

두 번째,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그들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한다

이것은 첫 번째 비판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율법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다면 

이방인들을 전도한다고 해도 소용이 없다는 말입니다

더구나 개종한 이방인들은 예수님을 적대하는 왜곡된 가르침의 영향을 받아서 

예수님과 그의 가르침에 악의를 품게 됩니다

진리로 나아갈 길을 막아버린 것입니다.

 

세 번째,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제단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그 위에 있는 예물로 맹세하는 지킬지라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에 직접 맹세하는 것을 피하려고 했습니다

아마도 지키지 못했을 경우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맹세의 효력을 위해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여기실 만한 

성전의 금이나 제단의 예물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완전히 모르는 행동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향해 눈 먼 인도자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어디에 맹세를 하느냐 하는 것 보다 중요한 건 맹세하는 행위 자체에 있습니다

왜냐하면 결국 맹세는 하나님 앞에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맹세가 필요없는 언행일치의 삶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내는 것이 자연스러운 삶을 살아내길 원하십니다.

 

네 번째,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다

그들에게 계명을 지키는 행위가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십일조 계명에서 드러납니다

그들은 아주 작은 약초들에 대해서도 일일이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물론 이 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구별했다면 감사함으로 드리는 게 맞습니다.

문제는 이렇게까지 보여지는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이 

근본적인 계명의 목적과 정신인 사랑, 정의, 긍휼, 믿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소홀히 여기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부정한 음식을 먹지 않기 위해 작은 하루살이는 걸러내면서 

부정한 짐승으로 구별된 낙타는 그냥 삼켜버리는 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삶을 살아내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자신의 경건을 드러내는 삶이 아니라 말씀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일상에서 예배는 이미 시작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면서 그저 말씀이기 때문에 지키는 것은 소용이 없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외적인 신앙생활이 아니라 삶으로 믿음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

이름없는교회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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