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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너희의 진실함을 증명하라 (창세기 42장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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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1,508회 작성일 20-05-06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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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바로에게 보여주신 꿈대로 7년의 흉년이 찾아왔고, 그로인해 야곱의 집에도 기근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그 때 애굽에 식량이 있다는 소문이 야곱의 귀에 들렸기 때문에, 야곱은 식량을 구하기 위해 막내 베냐민을 제외한 열 명의 아들들을 애굽 땅으로 보냈습니다

야곱의 아들들이 식량을 구하기 위하여 애굽으로 내려왔을 때, 요셉은 나라의 총리로서 곡식을 파는 일을 관장하고 있었고 그 때에 요셉의 형들이 요셉 앞으로 나아와 엎드려 절했습니다.

그런데 요셉이 곧바로 형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습니다. 오히려 형들에게 정탐꾼이라 누명을 씌우고 몰아세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요셉의 마음은 한시라도 빨리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형들과 화해하고 싶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형들의 마음을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요셉이 형들에게 화해를 위한 시험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화해를 위해서는 상대방의 진심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화해하는 과정에서 총리가 된 요셉의 계급이나 권력 때문에 형들이 마지못해 굴복하는 것은 화해로서의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말합니다. “너희의 진실함을 증명해라” 

아버지의 집에 남아있는 막내를 데려와서 너희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보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열 사람 중에서 한 명만 남고 나머지는 곡식을 가지고 돌아가서 남아있는 집안 사람들의 굶주림을 해결하고 난 뒤에 막내를 데리고 다시 돌아오라고 지시했습니다.

 

21절부터 말씀은 요셉 앞에서 형제들이 자기들끼리 대화하는 내용입니다

우리가 요셉의 일로 범죄하였다. 그 때 우리가 요셉의 괴로운 심정을 알고도 모른 체 해서 이제 우리가 그 괴로움을 당하게 된 것이다

우리가 요셉을 죽게 만들었으니, 그 핏 값을 치르게 되었다.” 

물론 자기들끼리의 대화였고, 앞에 있는 애굽의 총리가 그 말을 알아들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요셉은 지금 애굽의 총리였고 애굽의 말을 사용하면서 통역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형들의 대화가 요셉에게 들리라고 한 말은 아니었지만, 요셉에게는 형들의 속내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본의 아니게 형들은 요셉 앞에서 자신들의 죄를 고백하게 된 것입니다

자신들이 요셉에게 죄를 지었다는 것과 지금 이 순간에도 그 때의 일을 잊지 않고 있으면서 후회하고 있다는 형들의 속내를 요셉이 알게 되었습니다

형들의 마음을 알게 된 요셉은 끓어오르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잠시 자리를 떠나 울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약속대로 시므온만 남겨두고 나머지 형들에게 곡식과 함께 그들이 곡식을 사기위해 가져온 돈까지 도로 넣어주면서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요셉은 형들과 화해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기위해서 요셉이 확인하고 싶었던 것은 형들의 마음이었습니다

너희의 진실함을 증명하라요셉의 요구는 단 하나 그것뿐이었습니다. 그리고 형들의 대화중에 요셉의 마음을 울린 진실한 고백은 우리가 요셉의 일로 범죄하였다.”는 것입니다

요셉이 형들과 하려는 화해는 일방적인 용서입니다. 이러한 용서와 화해가 있기 위해서는 다만, 한 가지 형들의 진심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진심은 자신들의 죄를 고백하는 것으로써 요셉에게 전달된 것입니다.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누구보다도 간절히 우리와 화해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물론 그 화해라는 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일방적인 용서입니다

다만 한 가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우리의 진심입니다. 우리가 진실로 우리의 죄를 자백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죄를 지으면 반드시 죄 값을 치러야 합니다. 성경에 죄의 삯은 사망이라, 죄인은 하나님의 심판 앞에 반드시 죽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우리의 죄 값을 대신 치러주신 예수님으로 인해 속죄의 은혜를 얻게 되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죄를 용서받는 속죄의 은혜는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의 선물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은혜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다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믿어야 합니다

또한 죽음에서 부활하셔서 지금도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려 보십시오. 고기 잡던 베드로에게 나타나신 예수님께서 그물을 던지라고 하셨을 때 그물 가득 고기가 잡혀 올라왔습니다

베드로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고 예수님 앞에 엎드려 주여 나는 죄인입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 죽이기 위해 다메섹으로 가던 청년 사울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을 때 그 눈이 멀어졌고, 그가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난 후에 

우리가 잘 아는 바와 같이 사도 바울로서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진정으로 만난 사람들이 가장 먼저 하게 되는 일은 회개입니다. 죄를 고백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통과해야 하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5:16-17)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사망의 길에서 생명의 길로 돌아오기를 원하십니다. 죄의 올무에 매여 죽음의 길로 끌려가는 우리를 구원하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를 용서하기로 작정하셨고,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다만 한 가지, 우리는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서야합니다. 우리가 죄인이었음을 인정하고 고백해야만 합니다.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일은 굉장히 부끄럽고 어려운 일이지만,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볼 수 있다면

그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용서와 구원이 필요하다고 느낄 수 있다면 이미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인 것임을 깨닫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분명히 이해하고, 이제는 속죄의 은혜, 구원의 은혜를 누리는 삶으로 돌아서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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