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우상을 새겨 만들지 말라 (신 4:15-24) > 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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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우상을 새겨 만들지 말라 (신 4: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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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726회 작성일 21-11-3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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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우상숭배 금지에 관한 명령입니다.  

우상숭배는 유일하신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이고,

하나님과 맺은 언약관계를 깨뜨리는 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떠한 형상으로도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어떤 모양으로든 하나님을 형상화할 수 없는 이유는 이스라엘 역시 하나님의 형상을 본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가운데 형상으로 나타나지 않으셨고, 호렙산의 불길 가운데 말씀으로 임재하셨습니다. 

여기서 말씀하셨다는 것은 사고한다는 것, 살아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말을 듣고 생각하고 말씀하십니다. 살아계신 분이시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우상은 듣지도 말하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우상을 만드는 것은 결국 부패한 인간이 자기를 위해 만드는 것입니다.  

우상은 숭배하는 사람이 소원을 빌 대상이 필요하기 때문에 만드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것은 나무나 돌, 금속으로 만든 형상은 듣지도 말하짐도 못하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들에게는 복을 줄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사람이 다른 것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만드는 것은 

창조주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일입니다. 

또한 해, 달, 별을 경배하지 말아야 할 이유도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이 경배의 대상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 외에는 다른 것을 섬길 수 없습니다. 

우상숭배의 죄는 오늘에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법보다 세상의 썩어질 것을 사랑하여 탐욕을 추구하는 마음이 바로 그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키시고 인도하도록 사명을 주신 자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세도 므리바 사건으로 인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죽게 될 것을 하나님께서 예고하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더군다나 이스라엘이 언약을 잊어버렸을 때 진노의 심판을 받을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살라 버리시는 불이시고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만큼 우리를 향한 사랑에 대해 열정적인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자신과 언약을 맺은 백성이 우상숭배를 통해 사랑을 저버리는 것을 참지 않으시고 진노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이 은혜롭고 자비로우시지만 죄에 대해서는 공의로 심판하시는 분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우상숭배의 죄는 우리와 하나님의 거리가 멀어져 있을 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한 죄를 벗어나기 위해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과 교제해야 합니다.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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