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암 8:11-9:6) > 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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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암 8: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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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838회 작성일 21-09-0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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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거룩한 삶을 잃어버린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기근을 보내십니다.

그런데 이 기근은 이전과는 다른 기근, 즉 말씀의 기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말씀의 기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큰 특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제사장을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살았습니다.

이것은 큰 복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과 진리로 우리를 인도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말씀의 기근이 임하면, 이제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싫어하는 자들에게 더 이상 말씀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당장에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는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던 사람들로서는 크게 느낄 수 없었겠지만,

이것이 마지막 심판의 때에는 큰 저주가 됩니다. 왜일까요?

하나님의 심판이 곧 현실이 되었을 때, 사람들은 깨닫고 돌이키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구하려고 애쓰겠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더 이상 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뒤늦게 후회해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한 상태로 심판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말씀의 기근이라는 것은 하나님과의 소통이 끊어지고 하나님께 버림받은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말씀의 기근이 선포되고 이어지는 말씀에는 제단을 무너뜨리시는 환상입니다. 

말씀에 나오는 사마리아, 단, 브엘세바는 우상숭배를 상징하는 지역입니다.

하나님을 향해 예배드려야 할 제단에서 이방신들을 향한 제사가 드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의 변질된 신앙을 상징하는 타락한 제단을 하나님께서는 무너뜨리십니다.

그리고 이 제단과 함께 이스라엘은 멸망을 당할 것입니다.

아무리 애써도 하나님을 피해 숨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 심판의 목표는 한 사람도 남김없이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서 피할 수도, 감출 수도 없습니다. 

우리 자신도 그렇지만, 우리의 죄도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회개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하게 넘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말씀의 기근이 임하기 전에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하나님 앞에서 바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해지고, 말씀대로 순종하여 거룩한 삶을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하나님의 백성임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도록 엎드려야 합니다. 어떤 말씀이든 듣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에 스며들어 

말씀대로 살아지는 게 자연스러운 우리의 일상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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