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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함께 세워가는 공동체 (출 18: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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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5-11-0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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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 근처에 진을 치고 있을 때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의 아내와 아들들을 데리고 

모세를 찾아왔습니다

이드로는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행하신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고 찬양하며 하나님을 예배했습니다.

 

모세와 이드로가 만난 다음날

이드로의 눈에 한 가지 문제점이 보였습니다

모세가 하루종일 백성들을 재판하는 일에만 

시간을 쏟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인 남성만 60만 명으로 기록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체계적인 조직으로 이루어진 공동체가 아니라 

그저 모여있는 무리에 가까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모세가 혼자서 무리를 이끄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루종일 백성들 사이에 일어난 일들을 재판하고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 가르치는 일에 매진하는 일은 

모세뿐만이 아니라 기다리는 백성들마저도 

지치게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이드로가 볼 때 이런 방법은 어리석게 느껴졌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분명 모세가 혼자 감당할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드로가 제안합니다

능력있는 사람들을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으로 

세워 간단한 문제들은 그들이 스스로 해결하도록 

권한을 위임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어려운 문제만 

모세가 직접 판단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능력있는 사람을 구별하는 

능력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백성들의 문제를 재판하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능력있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 앞에 있음을 인식하고 

진실하고 성실하게 일상을 살아가며

오직 하나님의 뜻만을 이루기 위해 힘쓰는 일꾼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우리의 가정도, 교회도, 하나님의 공동체는 리더 한 사람의 

능력으로만 유지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우리의 공동체는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그래서 리더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가르치고 보여줌으로써 

공동체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공동체의 구성원들은 각자에게 주어진 은사를 통해 

동역자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공동체가 은혜로만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입니다. 공동체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질서가 필요하고

구성원들이 함께 사명과 책임을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서로 돕고 협력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최선을 다하는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의 가정과 교회가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더욱 온전하고 아름답게 세워지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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