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위기의 때 (출 14:1-14) > 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본문 바로가기

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위기의 때 (출 14:1-14)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81회 작성일 25-08-20 11:37

본문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을 떠나 숙곳에 장막을 쳤습니다

그곳에서 가나안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지중해 연안을 따라가는 길입니다

하지만 그곳은 블레셋 사람들의 땅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연약함을 아시고 

블레셋과의 충돌을 피해 홍해 끝자락의 광야길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끄셨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이 에담입니다.

 

본문 말씀은 여기에서 시작합니다

이제 광야로 향하는 육로로 방향을 잡고 

가나안을 향해 가기만 하면 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바다와 믹돌 사이, 비하히롯 앞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로 향하게 하십니다

오늘날 이 지명들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한 가지 확실한 정황은 

하나님께서 이끄신 그곳이 홍해를 건너지 않고는 

가나안으로 나아갈 수 없는 장소였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때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또다시 완악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바로는 이스라엘을 보내주었던 마음을 

뒤집어 다시 이스라엘을 추격하기로 결정합니다

때마침 바로의 눈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다를 등지고 

갇혀있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을지도 모릅니다. 바로는 선발된 병거 600대를 앞세운 

애굽의 군대를 보냈습니다.

 

겉보기에는 또다시 이스라엘에 위기가 찾아온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통해 바로와 애굽 사람들에게 

당신이 여호와이심을 알게 하시기로 결정하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위기로 느껴질 수 있지만 

그것이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일이라면

그것은 더 이상 우리에게 위기가 될 수 없다는 걸 깨달아야 합니다.

 

애굽 군대가 뒤까지 쫓아온 것을 본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움에 빠졌습니다. 바다를 등지고 도망칠 수도 없는 

상황에서 모세를 원망하기 시작합니다

왜 광야로 데려와서 죽게 만드냐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위기가 닥친 순간 

하나님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애굽 땅에서 행하신 하나님의 권능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유월절과 무교절을 대대로 지키며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가르치고 강조했음에도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당장 눈앞에 있는 애굽 군대의 위협이 

하나님보다 더 커보였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세상에서 좌절하고 

원망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위기가 찾아왔을 때, 먼저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원망을 그치고 이 위기를 통해 

선하신 뜻을 이루실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가만히 서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구원을 지켜보라고 

선포합니다. 왜냐하면 이 위기를 뚫고 나아갈 싸움을 

하나님께서 싸우시고 분명 승리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역사하신다는 건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께서 지금 이스라엘과 함께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위기를 보여주며 두려움에 빠지게 만들지만

그럴 때일수록 우리는 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야 합니다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바라보기 시작하면 위기 너머의 소망을 보게 될 것입니다

위기는 우리가 하나님을 더 의지할 수 있는 기회이며

하나님의 방법으로 승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인생의 위기가 주는 두려움이 하나님을 향한 경외로 변화되는

놀라운 은혜가 우리 이름없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d48150774878e09525f04e4fb87090a7_1755656797_1052.pn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주소 : 경기도 오산시 운천로13, 1층 동네와플    전화 : 010-4088-1775    팩스 : 02-6925-7204
  • 대표 : 최영훈 목사    이메일 : noname_church@naver.com
  • Copyright 2018 이름없는교회. All Rights Reserved.
  • 주소 : 경기도 오산시 운천로13, 1층 동네와플
  • 전화 : 010-4088-1775
  • 팩스 : 02-6925-7204
  • 대표 : 최영훈 목사
  • 이메일 : noname_church@naver.com
  • Copyright 2018 이름없는교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