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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성도의 교제

[수요예배] 핑계는 통하지 않습니다. (출 6: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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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94회 작성일 25-04-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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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와의 첫 번째 만남에서 실패를 경험한 모세는 

악화된 상황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뢰를 잃었고, 

스스로의 자신감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바로에게 가서 말씀을 전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스스로 입이 둔한 자임을 자처하면서 의기소침합니다.

 

그리고 성경은 갑자기 족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 족보 이야기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와의 본격적인 대결을 시작하기에 앞서 

하나님께서 왜 모세와 아론을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셨는가?”

에 관한 정당성에 관한 설명을 보충하는 것입니다.

 

족보는 야곱의 열두 아들들에게로부터 시작합니다

장자인 르우벤을 시작으로 시므온과 레위로 이어지는 

순서를 나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족보의 핵심은 레위의 후손들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레위의 후손에서 모세와 아론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레위가 누구입니까

여동생 디나가 세겜에게 강간을 당했을 때

세겜 성읍의 남자들을 잔혹하게 몰살시킨 사람입니다

레위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사람이면서 동시에 

분노와 혈기를 다스리지 못했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레위의 후손인 모세에게도 이런 비슷한 기질이 

드러났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애굽에서 이스라엘 동족이 학대받는 것을 보고 

가서 애굽 사람을 쳐죽인 일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레위를 정결하게 사용하셨습니다

레위의 후손들은 제사장직을 맡게 되었고 

그 중심에 아론이 있습니다

레위가 복수를 위해 휘두르던 칼은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물을 잡는 칼이 되었습니다

또한 레위의 후손들을 하나님의 성막을 지키고 

담당하는 일에 사용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을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신 것입니다


모세는 자신이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고 의기소침하지만

중요한 건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면 

우리의 어떤 모습도 선하게 사용하실 능력이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스스로 입이 둔하다고 했던 모세가 

나중에는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의 계명을 가르치고 

광야에서 위대한 설교를 남길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바로를 설득하는 건 모세의 역할이 아닙니다

모세는 다만 하나님께서 명령하신대로 

전달하는 역할에만 충실하면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능력을 나타내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경험과 판단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쓰시겠다고 하시면

우리의 모습이 어떠하든지 하나님께 맡겨드릴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나는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된다고 하는 핑계는 

하나님 앞에서 통하지 않습니다.

물론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께서 부르신다면 하나님의 강하심을 신뢰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언제나 하나님과 가까이에 계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려고 부르실 때 

믿음으로 담대히 나아가 순종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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