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능력없음? 문제없음! (출 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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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교회 댓글 0건 조회 97회 작성일 25-02-19 11:08본문
하나님께서 불안해하는 모세에게 능력을 보이셨습니다.
이제 모세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한다면
하나님의 뜻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런데 모세가 또 다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거부합니다.
자신은 말을 잘하지 못한다는 게 이유입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을 드러내신 것은
모세가 담대하게 하나님만 바라보길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갇혀
하나님을 바라볼 겨를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자꾸 핑계만 대면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부하는 것은
하나님을 온전히 믿지 못했다는 증거입니다.
하지만 기억하십시오.
나에게 능력이 없는 것은 하나님께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취하실 능력은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능력있는 사람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순종할 사람을 찾으시는 것입니다.
모세가 말을 잘 못한다고 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은
모든 입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그 입에 할 말을 가르쳐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로 그 약속을 모세에게 더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의 응답은 거절입니다.
보낼 만한 사람을 보내라고 하나님께 고집을 부립니다.
지나친 겸손처럼 보이는 이 태도는 겸손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선택보다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는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교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십니다.
모세가 염려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그의 형 아론을 동역자로 세워 주십니다.
그래서 모세가 아론에게 해야 할 말을 주고,
아론이 백성에게 말하게 될 것입니다.
사명을 받은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아론에게 전해주는
중간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 활동한 예언자들이
계시받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선포했던 사역과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세와 아론의 입에 함께 계셔서
그들이 행할 일을 가르치시겠다고 하나님의 약속하셨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나에게 능력이 없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십시오. 그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능력을 주시고 이루시게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분명한 건 우리에게 믿음과
순종의 결단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행동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입니다.
담대하게 믿음으로 나아가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쓰임받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는 이름없는교회와 성도님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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